연습곡은 최근 곡인데
참석자 분위기는 80년대 시절 연습인 줄 알았음.
글리에도 7080의 바람이 불려나????

새 해 첫 연습 끝나고 연우정에서 테이블이 세개였는데 자리가 부족했었답니다. 지휘자님 반주자님도 함께...즐거운 저녁자리였지요...식사만 하신 분들이 먼저 자리를 뜨면서 자연스럽게 1차를 마무리하였고, 같은 장소에서 한테이블로는 조금 많은 6명이 담소를 이어갔죠...일화 형님의 러시아 이야기에 이어 승진형님과 기엽형님의 미소 속에 시끄러운 권헌영, 조곤조곤 말씀을 이어가신 대영형님의 이야기가 마구 섞여 있었답니다. 철학과의 날이었습니다. 일화형님의 호출로 급하게 달려오신 영빈형님, 그리고 영빈형님의 호출로 역시 달려나오신 낙기형님...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결국 모든 손님이 다 떠나고, 밥집의 문닫을 시간을 훨씬 넘겨서 10시반에 연우정에서 나왔지요... 그 앞에 있는 짝퉁 이자까야에서 어묵탕을 나누어 먹으면서도 이야기는 끝이 없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별로 기억나는 이야기는 없지만 말입니다요...ㅎㅎ 12시가 넘어서야 자리를 파했답니다. 일화형님께서 연우정을 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일화형 백수라 그랬는데 무리하셨네 ㅋㅋㅋ

일화 형...정말 구수하게 이야기해주시는데...아쉽다...
8번대 들의 회춘...반갑습니다...
저도 일조하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자주 만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