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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계 뿌리박혀있는 고정관념 탈피...

뮤직모아 매니지먼트사로 재도약하다.

 드디어 뮤직모아(www.musicmoa.net)가 현재까지 이뤄내지 못한 일을 해내고 말았다.

클래식의 한계에 다 달았던 전문 뮤지션 매니지먼트 사업이 그것이다.

 뮤직모아는 KCBS라는 23여년의 전통을 가진 음악전문 예술 단체에서 거듭나 2007년 부터는 국내 최정상의 클래식계 뮤지션들과 손을 잡아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여 새롭게 뮤직모아 그룹이란 이름으로 새 도약을 하게 되었다. 뮤직모아의 현재 소속된 뮤지션에는 임웅균(테너), 김영미(소프라노), 김현주(메조소프라노), 이인학(테너), 장현주(메조소프라노), 김의명(바이올리니스트) 등 이미 세계적으로 그 실력과 명성을 인정받은 클래식 연주가들과 국악계의 독보적인 존재인 명창 안숙선(국악)을 비롯하여 최고의 실내악단인 뉴 아시아 스트링 콰르텟(舊 금호현악사중주)과 뮤직모아 심포니오케스트라까지 그 수준과 영역에 있어서 단연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입니다.

 KCBS오케스트라 윤명현 단장(뮤직모아대표)은 20여 년간의 클래식계를 몸담으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국내 클래식계의 음악은 대중가요와 더불어 큰 성장을 할 수 있음에 불구하고, 접하기 힘들고 진부하다는 클래식의 고정관념이 일반 대중들에게 뿌리박혀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라고 표했습니다. 더불어 “특정 뮤지션의 활발한 활동으로 능력 있는 다수의 뮤지션이 설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국내 실정의 안타까움을 표로하였습니다. 그래서 뮤직모아는 이런 악순환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신인 뮤지션의 발굴로 클래식의 폭넓은 음악 세상을 일반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13만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뮤직모아(www.musicmoa.net) 회원들 중 김영아氏는 “이런 시스템을 기다렸다. 대중가요는 기획사, 매니저를 가지며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반면에 클래식계는 이런 조직 활동의 부족이 아쉬웠다.” 라고하고, 또 다른 회원 한철민氏는 “많은 뮤지션의 발굴로 좀 더 신선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접했으면 좋겠고, 이것이 자리매김의 기초가 되었으면 한다.”라는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도약에 대한 불안감도 깊기는 한데요, 이것은 뮤직모아가 풀어갈 첫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에 앞서 윤명현(뮤직모아 대표)단장도 “지켜봐 달라, 기대에 부흥할 것이다.” 라는 말을 강조했습니다.

 적박 하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영역, 이제 뮤직모아는 매니지먼트는 목말랐던 국내 클래식계의 촉촉한 단비가 되어 내릴 것을 기대한다.

뮤직모아) 02.582.2066  /  F. 02.582.7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