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칸티쿰서울 합창단 김완진입니다.

"다성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을 모십니다,”

칸티쿰 서울 합창단에서 신입단원을 모집합니다.

음악전공 여부나 종교유무는 상관이 없으며

500 년 전 유럽의 음악을 순수한 사람의 소리로 구현해내는

앙상블의 마력에 빠지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소프라노 / 앨토 / 테너 / 베이스

모두 약간 명씩 모집합니다. 

연습 일시; 매 주 토요일 오후 5 시 ~ 8 시

연습 장소; 강남구 포이동 성당

문의; 011-1743-4399  wckim97@empal.com (김완진)

017-234-8784  naalto@freechal.com (강경미)

칸티쿰 서울 합창단은요,

2001 년에 창단된 소규모 혼성합창단입니다.

지휘는 서울대에서 성악 전공 후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에서 성악을,

영국 길드홀 음악학교에서 지휘와 다성음악을 공부하신

남영철 선생님께서 맡고 계십니다.

다루는 음악은 르네상스 시대 다성음악을 주로 연습하며,

특히 16 세기 영국의 튜더왕조 시대 음악에 중점을 두어

당시의 미사곡, 모테트, 앤섬, 마드리갈을 노래하고

이 시기 거장인 John Taverner 의 미사곡을 한 해에

한 곡씩 연주합니다.

주로 고전이나 낭만 이후의 음악만 접해 오던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바로크 이전 고음악의 매력에 눈뜨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합창에 관해서는, 근대와 현대보다 오히려 훨씬 정교하고 복잡한 형식을

접할 수 있으며 감정의 기복을 강요하지 않는 음악에서 오히려 정신의

깊은 기쁨이나 슬픔의 심원에 닿는 역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정

합창 음악의 핵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주저 말고 문을 두드리십시오.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