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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에서 긴급 공지 드립니다.
근래에, 합창단 단원이라고 하면서 삼성카드모집을 부탁하는 전화가 단원들에게 오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전화를 하는 사람은 예전에 합창단에서 제명된 사람이며, 단원들께서는 카드 모집 관련한 어떠한 부탁도 들어주지 마시라고 임원진에서 당부드립니다.
이에 관련해서 이의가 있으신 분들은 저 또는 김준홍 단장님께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근래에, 합창단 단원이라고 하면서 삼성카드모집을 부탁하는 전화가 단원들에게 오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전화를 하는 사람은 예전에 합창단에서 제명된 사람이며, 단원들께서는 카드 모집 관련한 어떠한 부탁도 들어주지 마시라고 임원진에서 당부드립니다.
이에 관련해서 이의가 있으신 분들은 저 또는 김준홍 단장님께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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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
2010.08.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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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형
2010.08.10 17:53
'상응하는 조치를 강력하게'는 쫌 오바인 듯..ㅋㅋㅋ
주소록 유출한 사람이야 뭐 알고 그랬겠어염..그거 써먹은 넘이 나쁜 넘이지..
에휴..근데 하여간에 왜 그렇게 사냐.. -
김준홍
2010.08.10 18:20
솔직히 유출한 사람을 잡을 방법이 없네 알아서 얘기해주지 않는 한... -
황원용
2010.08.10 19:03
누군데? -
손택균
2010.08.10 19:05
건의입니다:
주소록 유출에 대한 (실현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제재보다 시급한 것은
'보안의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원 수로 보나 면면(저같은 사람은 빼고..;)으로 보나
현재 글리 오비 주소록의 정보 가치는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직장정보 등 기본 신상 정보는 물론
가족 관련 정보와 주요 기념일, 현재의 개인적 상황 등
경우에 따라서는 비밀번호 유추까지 가능할 세세한 정보가 일목요연 정리돼 있습니다
불상사는 없어야 하겠지만 (없기를 바라지만)
결코 달갑지 않은 상황인 것은 사실이네요.
이왕 엎질러진 물은..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이참에
한번도 바뀐 적 없었던 주소록 비밀번호 변경은 물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다른 좋은 방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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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전
2010.08.10 19:18
택균/
1.보안방법은 강구를 해야겠다고 나도 생각.
2. 근데 비밀번호 변경해도, 주소록을 외부 사람에게 넘겨주면서 비밀번호 말해주면 그만이라는 거... -
김준홍
2010.08.10 19:21
원용아,김성남이다
지난번 경교 환소회 때도 얘기가 잠깐 나왔었는데, 이 놈이 연락하는 사람이 자신과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주, 특히 본인보다 후배들 위주로 연락을 한다는 거지.따라서 연락을 받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아진다고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것이 걱정의 요지이지요 -
이동주
2010.08.11 08:54
조치에 대해 짐작은 대강 하는데 정확히는 몰라 여쭙니다.
'제명'된 사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회원들이 잘 알고 있는지요..?
예전 YB시절에 저도 피해라면 피해라고 할 수 있는 내상이 있어서
개인에 대해서 그리 호의적인 감정은 없지만
그래도 별 설명 없이 '이의가 있으면 임원진에게 개인적으로 질문'하게 하는 건
다음에 비슷한 일을 방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메신저가 안 되니 개인적으로 질문할 수도 없는 형편이고..
정말 다들 알고 계시는데 저만 뒷북치는 거에요?ㅋ -
김준홍
2010.08.11 09:24
아래글은 2004년 1월 9일자 신문 기사 이고, 여기 나오는 김모 사장이 제명당한 단원이며,
이외에도 Glee는 물론 일부 단원들에게도 경제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고 있음
'이의가 있으면 임원진에게 문의하라' 고 한건 혹시라도 정말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가 있는지를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면 재고하겠다는 의미라고 보면 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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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신화…도박빚에 몰락
대학생 창업의 성공 신화로 꼽히던 과일빙수 전문점 "아이스베리"의 김모 사장 (30)이 카지노에서 재산을 탕진하고 빚을 갚기 위해 수십억대의 투자자금을 끌 어모으다 사기혐의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김씨는 대학 재학중이던 지난 99년 2평 남짓한 신촌의 떡볶이 가게를 빌려 창업 을 시작,"사계절 과일빙수"라는 독특한 메뉴로 인기를 끌면서 경기 부산 대구 등에 33호점까지 매장을 늘리는 등 체인점 사업에 성공해 스타로 떠올랐었다.
서울지검 형사7부(최교일 부장검사)는 8일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장모씨를 대 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의 점포를 넘겨주겠다고 속이는 등 방법으로 모 두 64억5천만원을 가로챈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 기)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 강남의 모 쇼핑몰내에 있는 타인 명의 가맹점 포를 양도하겠다며 투자자인 장모씨에게서 15억원을 받아쓴데 이어 자신의 소유 가 아닌 신림 명동 강남점을 명의이전 해주겠다며 장씨로부터 3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9월초 아이스베리 서비스표 등록권리도 이미 다른사람에게 양도 했으면서도 같은달 중순께 장씨에게 등록권을 넘기겠다며 20억원을 받아 돌려주 지 않았다.
김씨는 검찰조사에서 2002년 4월부터 최근까지 강원랜드 등에서 약 25억원정도 를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사기행각으로 챙긴 돈 대부분은 도박 빚을 갚는데 쓴 것으로 파 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동주
2010.08.11 09:41
이의가 있는 걸로 비춰지고 싶지는 않지만
조금 확실히 해야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몇 글자 더 적습니다.
'제명'이라는 건 합창단 내에서 가장 중한 조치 중 하나일텐데
따라서 당연히 단칙에 의거해서 충분한 심사 후 공지되는 형식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명 사유로도 '아이스베리'건 보다는 '일부 단원에 경제적 피해'를 입힌 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억으로는 술자리 뒷담화 외에 이 문제가 공론화됐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칙을 한 번 열람했었는데
단원의 '자격' 쪽에는 제명에 대한 근거를 찾을 수가 없었고요.
제 24조 (벌)
① 단원으로서의 의무 이행을 게을리 하거나 우리 합창단의 명예를 심히 손상시킨 단원은 명예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벌한다.
② 권리의 제한을 받는 단원은 그 이유를 명시하여 공고하여야 한다.
굳이 근거를 댄다면 이 조항이 될 것 같은데
그 제명 조치가 '명예위원회'의 결의에 의한 것이었는지 살짝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유를 명시하여 공고'해야 하는 것도 물론이구요.
애쓰시는 단장님이나 임원진에게 투정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돈이 오가고 나름 체계가 있는 조직인데
'개인적으로 문의하라'는 것은 조직의 '공지' 사항으로 걸맞지 않은 내용인 듯 하여 적어봅니다.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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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
2010.08.11 10:03
나름 일리있는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Fact를 자세하게 찾아보고, 필요한 경우 단칙 개정이 필요한지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윤민형
2010.08.11 10:12
여기서의 제명이란 YB에서의 제명일 듯..
OB에는 입단조차도 하지 못한거 같은데? -
이동주
2010.08.11 10:28
누군가 현장에 있었던 사람의 증언이 필요할 듯..ㅎ -
이대전
2010.08.11 10:36
휴가 중에 소환 받아 댓글 답니다. 이동주 단원의 이의 요청에 대해 오해하면서 해명글 씁니다.
1. 제명은 YB에서의 제명을 의미합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 한 점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단칙이 없어 확인할 순 없지만, 이동주 단원이 제시한 단칙은 OB 단칙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OB는 입단 자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2. 당시 YB에서의 제명 사유는 2가지 입니다.
(1) YB 공금 횡령
(2) YB 일부 단원에 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 점
3. 술자리 뒷담화 외에 공론화 된 적 있습니다. 95년? 96년? 에 독수리 다방에 모여서 위의 2번 문제 open하고 공론화했습니다. 회의 후 군대 가 있는 김성남/홍순모 단원에게 "연세남성합창단 GLEE CLUB"의 이름으로 횡령 공금 상환 요청 공문도 보냈습니다.
당시 학생이고 어리버리한 면도 있어 '제명' 회의를 가진 적은 없지만 2,3번의 이유로 인해 제명에 대한 암묵적 동의는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4. 카드 발급 관련하여 도와주지 말라는 건 2번의 경력과 매스컴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는 당사자의 경력을 보았을 때, 카드를 발급받는 사람이 어떤 피해를 입을까를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5. '개인적으로 문의하라'라는 문구는, 단장님이 언급하신 것 처럼, "김성남 전 단원"이 관련 조치를 전해 듣고 할 말이 있으면 단장님께 연락하라는 그런 의미였습니다. 성의없이 보였다면 오해고, 관련한 표현 미숙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
김준홍
2010.08.11 10:54
당시 회장이던 이대전이가 제일 고생을 많이 했던 것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고
공금횡령이라는 사건까지 있던 상황에서(제 기억으로는 공금횡령도 '스폰서' 를 이용해 매우 계획적으로 진행됐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음) 나름의 조치는 취했다고 생각되는 바,
OB단원도 아닌 사람을 갖고 더 이상 규정으로써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고
따라서 우선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단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부탁드리는 바임 -
이동주
2010.08.11 11:08
공지 중
'이에 관련해서 이의가 있으신 분들은'이라는 대목이
해당인이 아니라 단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오해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단칙 관련해서는 정비 건의드립니다. -
정준섭
2010.08.11 16:39
예는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나타나서 우리에게 애기꺼리를 주네요..
과거는 과거도 알던 놈이니 잘 살았으면 싶네요
(카드가입하자는 듯 아님, 혼자 알아서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 -
김태훈
2010.08.11 16:53
휴가 갔다가 간만에 들어왔더니, 별 일이 다 생기네요.~~ -
이대전
2010.08.12 08:22
준섭이 형 댓글 맞춤법 땜에 큭큭 대다가 댓글 답니다. 요즘 보고서 검토만 주로 하셔서 많이 약해지신 듯....ㅋㅋㅋ -
윤민형
2010.08.12 08:49
약해진게 아니라 원래 강하지 못했음..ㅋㅋㅋ
근데 '과거는 과거도 알던 놈'이라는건 도대체 무슨 뜻인지.. -
최은철
2010.08.12 09:11
"과거는 과거고"가 아닐까요?ㅋ -
김준홍
2010.08.12 09:25
ㅋㅋ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주제도 흐려지고 할 거 같아서...)
애 초딩 되면 받아쓰기 시험본다~~~ 준섭아 ^^ -
전홍석
2010.08.12 14:08
헛뜨 얼마전 이상하게 연대94 학번 어쩌구...전화 왔는데 회의 중이라 끊었는데 그건가 -0-; -
윤민형
2010.08.12 14:09
김성남이는 93일껄? -
손택균
2010.08.12 22:00
회의 중이라 홍석이가 잘못 들었을 듯..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대전이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리저리 확인 결과
제명당한 단원은 삼성카드 직원이 아닌 카드모집인(서초담당)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카드 모집인이라 함은 카드 모집 1장당 약정된 수수료를 지급받는 형태의 계약직이고, 따라서 삼성카드 직원이 아닙니다.
(사내 인믈 조회에 조회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명당한 전 단원의 과거 행적으로 볼 때 카드 발급을 이용해 여러가지 부정행위도 가능하다 판단되는 바,
임원진에서 별도의 공지가 있기 전까지 이와 같은 제명단원의 부탁을 거절함으로써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경악스러운 것은 GLEE의 주소록이 제명단원에게 유출된 것으로 짐작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별도의 조치를 강구하여 시행하도록 하겠으며, 주소록 유출과 관련된 단원이 파악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강력하게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상기 조치와 관련하여 이의가 있으신 분은 저를 포함한 임원진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