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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E 단원 여러분!
2007년 丁亥年 새 아침의 밝은 기운을 함께 맞이하며, 금년 한해 동안 GLEE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多事多難했던 지난 丙戌年 한 해에는 우리 GLEE에게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조형민 지휘자님을 새로이 영입하고 단원들의 자발적인 연습 참여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연주회에 참여한 단원 모두가 바쁜 시간을 내어 자발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회비도 성실히 납부 해주는 성의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단원들은 회비를 성실히 납부해주고 행사 때마다 응원해주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또한 YB후배들도 바쁜 시간을 쪼개 선배들의 행사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결과 YB 찬조 공연, Female Choir와의 공동 연주회 등 2번의 공연이 있었지만 우리는 음악적으로 한단계 Up-grade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GLEE에게서 희미하지만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휘자님, 반주자님, 그리고 열심히 연습에 참여하고 지원해 준 단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GLEE 단원 여러분!
이제 우리 GLEE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스스로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새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다짐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자발적이고 성실한 연습참여’ 입니다.
이미 맛있는 음악은 여러분 앞에 놓여 있습니다. 연습에 참여하여 음악을 맛보시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GLEE 단원이 많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우수한 지휘자님을 모셨습니다. 지휘자님은 우리의 성실한 연습 참여를 바라고 계십니다. 우리의 성실한 연습참여를 통해 음악적으로는 한국남성합창단 등 기존의 성인합창단을 충분히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마지못해 참석하는 단원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둘째, ‘적극적인 후원 유치’입니다.
GLEE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현재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는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외에서 학업 및 생업에 쫓겨 GLEE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 기존 GLEE 단원 여러분! 아주 조그만 성의라도 좋습니다.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단원 여러분께서는 주변에 가족, 친지, 친구, 직장 동료들을 GLEE의 후원회원 및 관객으로 유치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변 분들에게 ‘만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세요. 단장이 먼저 솔선 수범하겠습니다
셋째, 'GLEE 구성원간의 교류 확대'를 희망합니다
특히, GLEE의 발전을 위해 많은 Idea들을 수시로 제공해 주시길 바랍니다. 음악 선곡, 연습 방법, Home coming day 행사 방안, 후원유치 방안 등 다양한 Idea들을 수시로 임원진에게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GLEE는 우리 GLEE인 모두가 이끌어 간다는 사고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질시와 반목이란 말을 싫어합니다. GLEE단원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좋은 Idea를 공유하며 서로 도움으로써 GLEE에서는 惡循環의 고리는 없어지고 善循環의 고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GLEE 단원 여러분!
우리 GLEE의 현재는 어찌 보면 초라한 조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훌륭한 지휘자,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 선후배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단원 여러분 모두가 바쁜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 GLEE에 대한 우선순위를 앞으로 당겨주시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성공한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정해년 새해에는 GLEE단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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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강
2007.01.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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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진
2007.01.01 20:45
노래가 좋고
노래를 함께 하는 사람이 좋고
열심히 하는 후배가 있어서 좋습니다.
같이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열심이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새해에도 기대해 봅니다. -
김용욱
2007.01.02 00:07
올 한 해 욕심 부릴 때인 것 같네요. -
김경수
2007.01.02 00:09
글리 화이팅!! -
윤민형
2007.01.02 07:17
우리 대표이사 신년사 읽는 느낌입니다요.. -
최은철
2007.01.02 10:00
폰트의 압빡이 장난이 아닙니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
황보환
2007.01.02 10:34
그래!! 열심히 해보자!! -
최영일
2007.01.02 10:55
글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올 해는 서울로 다시 돌아가 열심히 연습 나가겠습니다!! -
최문성
2007.01.02 12:44
Glee인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올해는 힘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조인기
2007.01.02 14:48
YB도 미약하나마(?) 도와드릴 일 있을때마다 열심히 도울 것입니다^^ -
김현제
2007.01.02 21:18
단장님의 신년사... 정말 압권입니다.
단장님을 성심껏 보필하야 올 한 해 정말 열심히 잘 해 보겠습니다.
영일 군.
서울에는 언제 올라오나?
환영...
그럼, 연습 때 봅시다. -
김관수
2007.01.02 21:35
우와~ 대단하십니다~!!!
공연은 못 서지만 연습 열심히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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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올해 대선출마하시는것은 아니신지요? ^^
글을 읽으면서 '단단한 열정과 포부'를 느낄수 있었는데, 보답을 해야겠지요~
첫째, 연습참여는 '올 한해 욜씨미 해보겠습니다..'로 대신하겠고,
둘째, 후원유치는 저도 참여하겠습니다만, 이른바 Glee에 蹟을 둔 사람들 만큼은 최소한 회비 납부에 있어서 철저해야 남들에게 후원을 부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Glee人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겠다면, 연습참여는 '충분조건'이라면, 회비 납부는 '필요조건'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해외에 있는 단원들...어려운 여건하에서 그들의 자발적인 회비 납부(일부라도...)는 다른 회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듯..
셋째, 교류확대는 위에서처럼 영업적인 측면(^^)에서의 교류도 좋지만, 저는 주로 비영업적인 측면을 담당하겠습니다. 주로 테니스와 골프등 잡기와 간간이 터뜨리는 번개모임 ㅋㅋ
그래서 '졸업 후에 더 활성화되는 모임'이라는 모토로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신입생 유치에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