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준비해 온 세브란스병원 라운딩 연주회가 7/22(토)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격주로 쉬지 않고 계속합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노래하는 것이 우리에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음악소리에 듣는 모든 이에게 위로와 평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같이 준비해온 참가자들에게 힘들지만 더 힘든 사람을 위해
걸어다니는 기쁨과 노래할 수 있는 감사의 마음으로
노래하는 동안 한마음으로 웃으면서 지내기를 바랍니다.
참석치 못하는 동료에게 격려의 미소와
병원에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의 미소를 내어 주기 바랍니다.

시간은 연습을 마치고 바로 시작합니다.
연습시작전에 2시부터 라운딩준비 모임을 갖습니다.

5시반에 끝나면 루스채플 옆에 있는 병동 10층부터 7층까지 4개층을
층마다 1곡씩(2절까지) 하고 계단을 이용해서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약 20분간 돌고 나서
옆에 있는 신관 19층부터 10층까지, 그리고 8층을 돌면 끝납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층마다 1곡씩(2절)하고 내려갑니다. 시간은 약 1시간정도
총 1시간 30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U.G.I.Z.(전에 연주회에 의류협찬)에서 의류를 협찬하기로 했고
윗도리만 통일하고 아래는 면바지(청바지) 등 편하게 입기로 하겠습니다.

찬송가 위주로 음악을 준비했으니
참가하기로 신청한 사람들 모두 열심으로 참석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노래하는 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참가하는 모든 동료에게 건강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참 좋은 하루입니다.

백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