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92학번 기장 박준용입니다.

연주회가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지난주 연습이 참석자 부족으로 취소됨에 따라서 느낀 것은
무대에서 보여주는 노래의 원숙미와 세련됨을 떠나서
참석인원도 아직 확정이 안되었다는 것이 더 불안하게 느껴졌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합창단으로 8-12명이 무대에 설 수는 없잖습니까!)

연습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준비를 한다면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92학번 연주회 출장자를 올려 봅니다.

박준용, 김태훈, 전세진, 최문성, 최영일(미정) (총 4-5명)

저부터도 아직 노래가 익숙치 않고, 이렇게 해서 무대에 설 수 있겠나 싶은 생각도 들고,
동기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연락을 하면서 마음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지방에 근무하는 동기들은 아직까지도 연주회가 금요일로 알고 있어서
무대에 서는 것을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방면에서 고생해온 단장님과 임원진은 조금만 더 힘내시고,
연주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많은 공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학번 기장님들도 연락해서 연주회 참가 인원을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남은 기간 한해의 결실을 맺는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